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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통증, 불편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겪어본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현대 사람들이 흔히 가지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이는 구체적인 원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 위장 질환에 대해 검사를 해봤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증후군(Syndrome)'이라는 용어가 붙으면 그것은 명확한 원인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치료도 어렵습니다. 수년 동안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은 다른 병적인 위장 질환을 진단 검사를 통해 배제한 상태에서, 장의 움직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지칭합니다. 주로 복부 통증과 불편감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며, 전체적으로는 중년층에서 많이 보이지만 최근에는 20대와 30대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

정확한 원인이나 구체적인 메커니즘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위험 요소로는 감정적인 스트레스, 저섬유식, 유당 불내증, 특정 음식(탄산음료, 가스를 많이 생성하는 음식, 술 및 담배) 그리고 수면 패턴과 휴식 시간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일반 인구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을 더 자주 경험하며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증상이 악화됩니다. 항우울제와 같은 정신과 약물 복용시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과 불편감, 그리고 배변 패턴의 변화가 있습니다. 복부 통증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때때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아침이나 식사 후에 경련과 함께 강한 불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대장의 움직임이 느려질 경우 변비가 발생하거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가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왼쪽 하복부에 압박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식사 후에 복부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인 가스 배출이나 배변을 하는 것으로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외에 오심, 복부 팽만, 소화 장애, 피로 등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4.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

확정적인 진단 검사나 조직학적 특성이 없어, 다른 병증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의심되는 경우, 내시경, 대변 검사, 혈액 검사 등을 이용하여 다른 소화기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게 됩니다.

 

5.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단일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으며, 주로 지원적이고 완화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일상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감소 방안을 실행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식사를 유지해야 합니다. 과식은 피해야 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가스 생성 가능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들은 대변의 양을 늘려 대장의 긴장 상태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콩류, 현미, 통밀,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하루에 1500ml 이상의 물 섭취도 중요하며 찬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조류와 같은 식품들도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복부 불편감을 유발하는 음식들은 기억하여 가능한 한 회피하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나 술 그리고 기름진 음식 및 밀가루 제품들, 고지방성 음식물 및 유제품 등 역시 가능한 한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휴게 시간 역시 중요하며 스트레칭과 요가 등으로 몸의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장 운동 활력화를 위해 산책과 조깅 등도 추천합니다. 비약물 치료만으로 복부 통증, 변비 그리고 설사와 같은 증상 개선이 없다면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진정제와 항경련제 사용으로 환자의 이완에 도움 됩니다만 장기간 사용 시 내성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만 과도한 의존적인 약물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부터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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